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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다음 무기는 - 애플링?

요즘 웨이러블이며, IoT며, 눈을 감았다가 뜨면 새로운 세상이다. 갈수록 기술 발전의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몸으로 느낀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걸어다니면서 우리는 인터넷 웹에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게 되었고, 그로인해 우리는 조금 더 스마트하고 자유롭게 원하는 것들을 제어하고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스마트폰, 패드, 스마트 와치, 등등 새로운 물건들의 출현으로 인해 사물인터넷의 시대는 갈수록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듯 하다.

최근 애플이 손가락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는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제품 특허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이다. 이 웨어러블 제품에는 음성제어와 생체 인식, 초소형 모니터 카메라 등이 탑재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번에 반지 맞출때 느낀건데, 시계를 사용자별로 사이즈 조절이 용이하지만, 반지는 사람마다 손가락 마다 사이즈가 다 다른데, 그 사용자에게 딱 맞는 형태의 반지형태 웨어러블 제품을 만들려면 꽤나 애를 먹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아무래도 이러한 디바이스라는게, 소품종 대량 생산체재로 가야 수익이 되지, 여러가지 사이즈로 제작하다보면. 아마 그 가격은 어마어마 하게 올라가지 않을까 싶다. 뭐, 아직은 컨셉 디자인 수준이니. 앞으로 어떤 형태로 나오게 될지 기대해보아도 좋을듯 하다.

요즘에는 하도 특허 관련된 논쟁이 많다보니, 그냥 먼저 깃발꽂기가 되는 것일수 있으나, 사물인터넷 시대의 흐름상 구현 불가능한 스토리는 아닐듯 하다. 

반지는 표면에 터치스크린과 터치패드 등 조작을 위한 입출력 장치가 있고, 카메라 센서 등이 특어내용에 포함되어있다. 또한 스피커와 마이크가 내장 되어있어 시리를 이용한 조작을 염두해 두고 있는 듯하다. 

최근에 애플은 인공지능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는데, 시리를 통한 음성제어 시스템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인공지능에 관련된 스타트업 업체들을 인수함에 따라 앞으로 시리의 인공지능이 더욱 향상 될 것을 기대해본다. 대표적으로 영국에 있는 '보컬Q' 라는 이름의 인공지능 기술 업체를 인수하였는데, '보컬Q'는 딥러닝 기술을 이용해 사람의 말을 분석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업체이다. 사람의 언어와 말하는 방식을 수집하고, 또한 이를 분석해 사람-기계간 소통이 더욱 자연스럽도록 돕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애플링의 시스템 내부에는 음성 입출력 뿐만아니라, 가속도 센서, 자이로 센서, 자기 센서, 감암센서 등 스마트폰에 있는 기능들이 대체적으로 비슷하게 구현 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이나 스마트 와치보다 더 가볍고, 휴대성이 용이하여 잘만 이용한다면 좋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반지를 1년정도 끼고 있는데, 씻을때도 잘때도 끼고 자는데 크게 불편하지 않았던것 같아서.ㅎ 

어쩌면 다른 어떤 웨어러블보다 나에게 가장 많이 붙어 있을수 있는 장치가 아닐까..ㅎ??

심지어 옷, 시계, 목걸이는 다 벗어도 반지는 안벗으니까 말이다 ㅎ

애플링의 모습은 어떤 모습으로 나올까?

조심스레 구글에 애플링을 검색해보았고, 나와있는 이미지들을 살펴보았다. 그냥 사과모양 반지인 경우도 있긴한데.ㅎ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과일이 사과라서 ㅎㅎ 난 좋다. 애플의 이번 아이와치처럼 문신만 생기지 않는다면, 애플의 반지컨셉 장치는 한번 구매해보고 싶다. ㅎ

애플의 또 다른 무기, 애플링. 다음 Generation 을 주도하게될 업체는 어디가 될까?

삼성, 구글, 애플, LG, 혹은 또 다른 어떤 신생기업.

(사실 요즘엔 대기업의 인수합병이 많고, 특허 태클이 많아서 신생기업의 가능성은.. 좀 어렵지 않나 싶기도?!)

그야말로 IT의 삼국지 시대인듯하다.

다음 시대 IoT, 스마트홈, 웨어러블 시장의 플랫폼 선점을 위해 부단히 노력중일 엔지니어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