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쿠바. 1961년 두 나라의 국교가 단절된 이후 54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들이 만나게 됩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11일(현지시간) 파나마 수도 파나마시티에서 열린 미주기구(OAS) 정상회의에서 회동했습니다.

미국과 쿠바 정상이 회동한 것은 피델 카스트로가 쿠바 혁명을 일으키기 3년 전인 1956년 이후 무려 59년 만이자 1961년 양국이 국교를 단절한 이후 54년 만입니다.



<인물살펴보기>

라울 카스트로 - 현재 쿠바의 국가평의회 의장

라울 카스트로(스페인어: Raúl Castro, 1931년 6월 3일~)
쿠바의 군인, 혁명가, 공산주의자이자 정치가.

국가평의회 부의장과 국방장관을 역임하다가 2008년 제2대 국가평의회 의장에 선임되었다. 초대 국가평의회 의장이었던 피델 카스트로의 동생이자 형과 체 게바라와 함께 쿠바 혁명에 참가한 혁명 1세대이다.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 취임 직후 2009년 1월 대미외교관계에서 미국과 직접 대화할 용의가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피델 카스트로 - 제1·2·3·4·5·6대 국가평의회 의장

피델 카스트로(스페인어: Fidel Castro (Speaker Icon.svg audio), 영어: Fidel Castro, 러시아어: Фиде́ль Алеха́ндро Ка́стро Рус, 1926년 8월 13일~)
쿠바의 인권 변호사, 노동운동가, 군인이자 정치가, 공산주의 혁명가.

라틴아메리카의 혁명 지도자로서 1959년부터 1976년까지 쿠바의 총리를 지내고, 1976년부터는 국가평의회 의장을 지내다가 2008년 2월에 동생 라울 카스트로에게 의장직을 승계하며 2선으로 물러났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집권한 지도자(52년 2개월 혹은 49년 5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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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카스트로, 파나마서 '역사적 회동'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2&aid=0000677301



이상으로 오바마 카스트로. 미국와 쿠바의 역사적 회동과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우리 한국도 이런날이 오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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